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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쇼미더스포츠]시계추 원리만 이해하면 보드 탈 수 있어요

2018-11-18 1,1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스케이트 보드는 이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됐는데요. <br> <br>보드 타는 게 마냥 어려워 보이지만 시계추의 원리만 이해해도 절반은 성공이라고 합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하늘을 날 듯 보드를 타는 사람들. 아무리 봐도 믿기지 않습니다. <br> <br>올림픽 정식종목인 스케이트 보드부터 <br> <br>[조현주] <br>"몸이 공중에 떠있으니까 날아다니는 것 같고…" <br> <br>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롱보드까지. <br> <br>[김엄지] <br>"자연환경 둘러보면서 크루즈하는 느낌으로…" <br> <br>바야흐로 보드의 시대입니다. <br><br>중심을 잡는 원리는 의외로 간단합니다. 핵심은 90도 입니다. <br><br>보드와 무릎이 정확히 90도를 이뤄야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시계추의 진자운동과도 같습니다. <br> <br>시계추 원리만 익히면 한 바퀴를 도는 360도 회전도 가능합니다. <br> <br>고난이도인 레일을 타는 것도 마찬가지. <br><br>각도를 90도만 유지하면 미끄러지듯 내려가는데,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넘어지게 됩니다. <br> <br>[김영민] <br>"하체의 중심이 제일 중요하고요, 그 다음에 보조적으로 상체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팔의 위치가 중요해요." <br> <br>점프를 할 때는 상체 근육도 중요합니다. <br><br>뒷발로 보드 뒷부분을 눌러서 보드를 띄우는데 90도 각도가 흐트러집니다. <br> <br>이 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건 팔과 손동작입니다. <br><br>롱보드에서도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. <br> <br>나비처럼 사뿐사뿐 춤을 추듯 여유롭게 롱보드를 즐기는 김엄지 씨. <br> <br>실제로는 끊임 없이 엇갈린 스텝을 밟고 있습니다. <br><br>달리는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서인데 이 때 배와 허벅지 등 코어 근육이 핵심입니다. <br> <br>감각을 익히기 위해 공 위에서 훈련도 합니다. <br> <br>코어의 힘이 없는 기자는 일어서는 것 조차 힘에 부칩니다. <br> <br>"좀 된 것 같죠?" (되긴 뭐가 돼.) <br><br>이론에 앞서 이제는 몸이 알아서 움직인다는 보더들. <br> <br>[은주원] <br>"익숙해지면 몸에 배서 그런 걸 생각 안해도 다리가 기억을 해요." <br> <br>숱한 실패를 통해 몸과 보드가 하나가 되면 환상적인 세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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